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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영화리뷰]'조선명탐정 시사회', 장르를 넘나드는 탐정극 1월 17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조선 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시사회가 열렸다. 김석윤감독과 명탐정 김진 역할을 맡은 김명민, 고혹적인 여자 대상 한객주 역의 한지민, 김진의 파트너이자 개장수 역의 오달수가 무대인사를 가졌다. 예고편에서 엿보였던 대작영화의 조짐때문에 살짝 흥분된 분위기에서 시사회가 이루어졌다. 이하 이번 영화의 느낌을 정리해 보겠다. 스포일러처럼 보이는 표현이 존재할 수 있지만 영화를 즐기는 것과는 최대한 상관 없도록 했다.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볼 감상팁도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이번 영화가 표방하는 극의 장르는 탐정극이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나서 이 영화는 적어도 탐정극이라고만 말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탐정극이라 부르기에 모자랐거나, 혹은 뛰어나서 장르를.. 더보기
[신작소개]조선명탐정, 셜록홈즈가 될 수 있을까?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나가신다!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김석윤 감독이 1월 27일 신작 영화 '조선 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발표한다. 김명민, 오달수 한지민 주연의 이 영화는 조선시대가 배경인 탐정 영화로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과 명탐정 김진(김명민 분)이 한 판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꽤 보기 힘든 탐정 영화로 배우들의 캐릭터와 긴장감을 최대한 살림과 동시에 코믹적 요소를 추가해 한국식 탐정 극의 진가를 보여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래에 감상 포인트를 몇 가지 추려내 보았다. 기본적으로 탐정 영화는 범죄를 소재로 하는 영화인만큼 사건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내겠다는 탐정과 범인 간의 스릴 넘치는 갈등이 필수적이다. 이 갈등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가 탐정 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