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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아기

[칼럼]니콜 母, 카라를 궁지로 몰고 있다. 지금은 대화가 필요할 때 카라 사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원래 아이돌 그룹의 탈퇴나 해체 사건은 논쟁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다. 이것은 누가 뭐래도 해체의 절차고, 하루 이틀 만에 생긴 일이 아니다. 충분한 시간을 거쳐 정제된 후에 폭발되는 사건이라 이를 인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다. 인기가 높아져 오만해지거나 인기가 높아졌지만 미래가 불안할 때, 그러니까 인기가 높아지는 거의 모든 경우에 가수는 소속사와의 결별을 생각하게 된다. 아예 결별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면 모르되 한 번 밖으로 나온 이상은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카라 사건은 조금 달라 보인다. 멤버들 본인이 구설에 오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눈치이고 다들 아직은 사이가 좋다. 게다가 지금까지 있던 보금자리와 동료를 버릴 용기도 없는 사람들이다. 냉정.. 더보기
[칼럼]막장 드라마는 비난받아 마땅한가? -통속 예술과 예술성 한국 취업 신문 협력 기사(주소미정) 우리는 드라마를 볼 때 '막장'이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한다. '막장 드라마'라는 형식으로 사용하며 비슷한 의미로 '아침 드라마'라는 말도 애용된다. 아침 드라마란 원래는 아침에 방영되는 드라마를 뜻했지만 아침 드라마와 막장 드라마의 '어떤' 속성의 일치로 현재는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다. 모두 복잡한 혈연관계나 연애문제 등 현실세계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구성으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혹은 자극적인 장면, 비약적인 설정이 빈번하게 이용되는 드라마를 뜻한다. 이들은 말도 안 되고 자극적이어서 예술이라 보기 힘들고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의 가치관 성립에 유해할 수 있으며 국민적 정서와 상반되고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저해시켜 대한민국의 국격 하락, 한류열풍이 줄어들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