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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칼럼]니콜 母, 카라를 궁지로 몰고 있다. 지금은 대화가 필요할 때 카라 사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원래 아이돌 그룹의 탈퇴나 해체 사건은 논쟁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다. 이것은 누가 뭐래도 해체의 절차고, 하루 이틀 만에 생긴 일이 아니다. 충분한 시간을 거쳐 정제된 후에 폭발되는 사건이라 이를 인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다. 인기가 높아져 오만해지거나 인기가 높아졌지만 미래가 불안할 때, 그러니까 인기가 높아지는 거의 모든 경우에 가수는 소속사와의 결별을 생각하게 된다. 아예 결별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면 모르되 한 번 밖으로 나온 이상은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카라 사건은 조금 달라 보인다. 멤버들 본인이 구설에 오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눈치이고 다들 아직은 사이가 좋다. 게다가 지금까지 있던 보금자리와 동료를 버릴 용기도 없는 사람들이다. 냉정.. 더보기
[칼럼]카라 해체? 아직은 때가 아니다.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성공 가도를 달리던 아이돌 그룹 카라가 민감한 소식을 전해왔다. 멤버 5인 중 3인이 현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 그들은 DSP엔터테인먼트의 불합리한 수익 배분 구조와 멤버의 인권을 무시하는 무단 계약 행위 등을 이유로 밝혔다. 현재 탈퇴 멤버 측과 DSP 측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의 갈등은 돌이킬 수 없이 심해질 것이다. 카라의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는 한 때는 잘 나가던 기획사였다. 하지만 카라가 데뷔하던 시점인 2007년에는 이미 한참 기울어 다른 거대 소속사 같은 재력과 영향력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카라의 데뷔 앨범은 별 인기를 얻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리드보컬인 김성희가 갑작스레 탈퇴해 큰 고비를 맞았다. 이후 힘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