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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영화리뷰]잔잔한 멋의 로맨스, '만추' 한국 취업 신문 동시 게재(http://www.koreajo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6) 아시아 최고의 인기 배우 현빈과 탕웨이 주연,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의 한중 합작영화 '만추'. 슬슬 성과가 정리되고 있다. 지난 17일 개봉 이후 현재 6일이 지난 시점에서 약 50만 명의 관객이 만추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다녀갔다. 개봉 전 국제 영화제와 평론가의 극찬을 생각하면 예상에 한참은 못 미치는 성적표다. 이대로라면 영화가 내려질 때까지 통틀어도 100만 관객이나 넘을지 모르겠다. 실패한 영화라 치부하기 쉽지만 장르적 특성을 생각하면 실패도 아니다. 포털 사이트나 모 블로그에서는 만추를 멜로로 분류한다. 그리고 '재미가 없었다.'라는 평가를 하곤 한.. 더보기
[칼럼]이제 대한민국에 가수는 필요 없다. 대한민국의 소녀들에게 있어 연예인이란 학교선생님만 보던 안구에 내리는 한 방울 인공눈물과 같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잘난척하는 연예인은 심지어 정말 잘나기까지 해서 허영과 허세를 동경하는 그들에게는 백마탄 왕자요, 우상 덩어리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역시 가수라고 할 수 있다. 잘생긴데다 춤도 잘 추고 노래도 한다. 남자로서 갖출 수 있는 매력은 다 갖춘 것이 가수다. 그런데 가끔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도 어린 게 가수 뒷꽁무니나 쫓아다니는 아이들은 전혀 안 한심하다. 사람이면 누구나 사람 좋아할 수 있고, 누군가를 숭배하기도 하고, 환상 속의 사랑도 할 수 있다. 한심한 건 가끔 팬이 찍어서 인터넷에 뿌리곤 하는 공연 동영상 속에 있다. 자기가 가수도 아니면서 목소리 출현하는 여중생(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