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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취업신문

[대구] 제 1회 대학생 토론마당 개최 한국취업신문이 주관하는 '제 1회 대학생 토론마당'이 8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3주간 경북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열린다. 경북대학교 한국어 문화원과 락스타 감꽃지점, 유네스코 대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의 실전 토론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토론 아카데미와 토론 대회를 합친 형태로 구성된다. 1, 2주차인 8월 13일과 8월 20일은 토론 아카데미로 한국어 문화원 강사들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3주차인 8월 27일은 토론 대회로 그동안 배운 내용을 실습하게 되며 팀별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토론 아카데미가 강의 그 자체에만 치중해 학생들의 실전 경험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것을 토론 대회를 바로 연계해 보다 실전적으로 대구 경북 대학생들의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 더보기
[공지]다잡스포럼 in 대구 - 2011 상반기 공채를 job자! 더보기
[영화리뷰]'시라노' 로맨스를 선택한 웰메이드 영화 한국 취업 신문 동시 게재(http://www.koreajo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2) 김현석 감독의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의 사랑을 대신 이루어준다'는 한 연애조작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어느 날 의뢰인 상용(최다니엘 분)이 미모의 여성 희중(이민정 분)과의 사랑을 이루어 달라고 연애조작단을 찾아왔다. 그런데 그 희중은 알고 보니 에이전시 대표 병훈(엄태웅 분)의 전 여자친구, 병훈은 이번 작전을 맡지 않으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상용의 사랑을 도와줄 수밖에 없게 만든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장르 상 로맨틱코미디에 속하지만 사실 로맨스 쪽에 비중을 조금 더 둔다. 관객을 웃기는 것도 좋지만 우선 그들을 주인공의 사랑에 .. 더보기
[인터뷰]판타지 한류열풍, 작가 전민희를 만나다. 한국 취업 신문 동시 게재(http://www.koreajo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72) 인터넷 소설을 연재하고 책으로 출판하고 정식 작가가 된다? 인터넷 소설을 한 번이라도 써 본 적, 혹은 읽어본 적이라도 있는 사람 중에서는 이런 꿈을 한 번도 꾸지 않은 사람이 오히려 드물 것이다. 인터넷 연재는 애초에 여가 생활의 일종이라 부담이 없고 자본금도 들지 않아 위험부담도 없다. 또 성공해 출판하기 전까지는 마감의 압박도 없으며 본업에 지장없이 종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러모로 편리한 인터넷 연재는 당첨 시 출판 기회를 주는 무료 복권이나 다름없다. 자유롭게 소설을 연재하다 출판 제의를 받고 작가가 되는 것은 참으로 꿈같은 이야기다. 그러나 쉽게만 생각할 일은.. 더보기
[인터뷰]편견은 그만, 판타지 소설 '룬의아이들' 동호회를 찾다. 한국 취업신문 협력 기사(http://www.koreajo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30) 삶이 여유로워짐에 따라 여가 활동의 수단은 다채로워졌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비슷한 취미활동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온라인으로 동호회를 만드는 것이 일반화 되었다. 이번 기사에서 알아볼 온라인 동호회 역시 특정 취미 생활을 중심으로 발생된 동호회이다. 판타지 소설 동호회 '룬의 아이들 팬 카페'에 대해 알아보자. '룬의 아이들 팬 카페'는 2001년 탄생한 온라인 동호회이다. 햇수로는 현재 10년이 다 돼 가고 회원 수는 15,000명을 넘는 중견 동호회다. 팬클럽을 겸하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같은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의 친목 도모가 목적인 커뮤니케이션 동호회이다. 회원들.. 더보기
[영화리뷰]메가마인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일 뿐 드림웍스의 3D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가 1월 13일 개봉했다. 슈퍼히어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슈퍼히어로보다는 악당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등, 소재의 참신함과 기발한 아이디어, 색다른 메시지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야기는 '만약 악당이 영웅과의 대결에서 승리한다면?'이라는 다소 참신한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주인공을 악당으로 설정해 영웅이 사라진 이후의 악당의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어떤' 메시지들을 전달해 준다. 메가마인드가 전해주는 메시지는 좀 복합적이다. '선과 악은 공존하는 것이다.'같은 베트맨에서나 볼 법한 철학적인 것부터 '사람은 잘 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같은 진로상담, '진정한 사랑은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다.'라는 로맨스, '태어날 때부터 .. 더보기
[신작소개]조선명탐정, 셜록홈즈가 될 수 있을까?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나가신다!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김석윤 감독이 1월 27일 신작 영화 '조선 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발표한다. 김명민, 오달수 한지민 주연의 이 영화는 조선시대가 배경인 탐정 영화로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과 명탐정 김진(김명민 분)이 한 판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꽤 보기 힘든 탐정 영화로 배우들의 캐릭터와 긴장감을 최대한 살림과 동시에 코믹적 요소를 추가해 한국식 탐정 극의 진가를 보여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래에 감상 포인트를 몇 가지 추려내 보았다. 기본적으로 탐정 영화는 범죄를 소재로 하는 영화인만큼 사건의 진상을 반드시 밝혀내겠다는 탐정과 범인 간의 스릴 넘치는 갈등이 필수적이다. 이 갈등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가 탐정 영.. 더보기
[칼럼]막장 드라마는 비난받아 마땅한가? -통속 예술과 예술성 한국 취업 신문 협력 기사(주소미정) 우리는 드라마를 볼 때 '막장'이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한다. '막장 드라마'라는 형식으로 사용하며 비슷한 의미로 '아침 드라마'라는 말도 애용된다. 아침 드라마란 원래는 아침에 방영되는 드라마를 뜻했지만 아침 드라마와 막장 드라마의 '어떤' 속성의 일치로 현재는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다. 모두 복잡한 혈연관계나 연애문제 등 현실세계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구성으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혹은 자극적인 장면, 비약적인 설정이 빈번하게 이용되는 드라마를 뜻한다. 이들은 말도 안 되고 자극적이어서 예술이라 보기 힘들고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의 가치관 성립에 유해할 수 있으며 국민적 정서와 상반되고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저해시켜 대한민국의 국격 하락, 한류열풍이 줄어들어 .. 더보기
[칼럼]'시크릿 가든' 기억상실에만 날카로운 사람들 한국 취업 신문 협력기사(주소 미정) 요즘 드라마 중에서는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단연 화제다. 현빈과 하지원 이필립 유인나같은 선남선녀가 주인공인 것과 더불어 영혼이 바뀐다는 재미난 소재로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인기를 끄는 중이다. 최근에는 드라마가 막바지로 접어듦에 따라 극적 긴장도가 높아지는 중인데 그 과정에서 현빈이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된다. 이것은 현재 사소한 논란거리로 떠오르게 됐다. '기억상실증'이라는 소재가 너무 진부하다는 것이다. 기억상실증은 과거 불치병과 함께 한국 드라마에만 기형적으로 많이 쓰인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최근에는 잘 사용되지 않은 소재다. 그것이 이번에 또 사용된 데 대한 일종의 거부반응이다. 20세기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기억상실증, 암 등의 난치병, 백혈.. 더보기
[영화리뷰]쩨쩨한 로맨스, 정말 스토리가 붕붕 뜨네? 한국 취업 신문 협력 기사(http://www.koreajo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69) 크리스마스가 기민하게 옆구리로 스며드는 12월은 솔로, 커플 할 것 없이 가슴을 데울 안식처를 찾는 계절이다. 춥다고 집에 있으니 우울하고, 딱히 갈 데도 없는 이들은 방랑자처럼 따뜻하고 안락한 영화관을 찾곤 한다. 로맨틱 코미디는 그런 식으로 시간을 떼울 때 가장 바람직한 장르다. 이선균, 최광희 주연의 쩨쩨한 로맨스처럼. 로맨틱 코미디의 수요는 보통 이런 맥락에서 생기기 때문에 작품의 완성도는 흥행을 좌우하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애초에 로맨틱 코미디를 보는 목적 자체가 다른 영화들처럼 작품 자체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로맨틱 코미디에 가지는 기대는 '무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