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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제 대한민국에 가수는 필요 없다. 대한민국의 소녀들에게 있어 연예인이란 학교선생님만 보던 안구에 내리는 한 방울 인공눈물과 같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잘난척하는 연예인은 심지어 정말 잘나기까지 해서 허영과 허세를 동경하는 그들에게는 백마탄 왕자요, 우상 덩어리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역시 가수라고 할 수 있다. 잘생긴데다 춤도 잘 추고 노래도 한다. 남자로서 갖출 수 있는 매력은 다 갖춘 것이 가수다. 그런데 가끔보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도 어린 게 가수 뒷꽁무니나 쫓아다니는 아이들은 전혀 안 한심하다. 사람이면 누구나 사람 좋아할 수 있고, 누군가를 숭배하기도 하고, 환상 속의 사랑도 할 수 있다. 한심한 건 가끔 팬이 찍어서 인터넷에 뿌리곤 하는 공연 동영상 속에 있다. 자기가 가수도 아니면서 목소리 출현하는 여중생(으.. 더보기
[알림]'프레스블로그' 이달의 MP 선정 프레스 블로그(www.pressblog.co.kr) 에서 저의 2010/12/20 - [음악 이야기/칼럼] - [칼럼]대박 '아이유', 그래도 갈 길은 멀다.가 이번에 2011년 1월의 Monthly Posting에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으로 24명을 뽑은 다음 투표로 11명을 뽑는 형식인데요, 그 중 1명은 일종의 신인상으로 그 달에 처음으로 글을 올린 사람에게 주는 거더라구요. 저는 12월에 처음 글을 올렸기 때문에 신인상 후보에 들었고, 최종 11인에 들었습니다. 뉴페이스(NF) 부문이죠. 이달의 MP에게는 1문1답이 주어지는데요. 클릭해서 들어가면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입니다.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켜봐주시고 많이 도와주시면 좋은 포스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written.. 더보기
[칼럼]막장 드라마는 비난받아 마땅한가? -통속 예술과 예술성 한국 취업 신문 협력 기사(주소미정) 우리는 드라마를 볼 때 '막장'이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한다. '막장 드라마'라는 형식으로 사용하며 비슷한 의미로 '아침 드라마'라는 말도 애용된다. 아침 드라마란 원래는 아침에 방영되는 드라마를 뜻했지만 아침 드라마와 막장 드라마의 '어떤' 속성의 일치로 현재는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다. 모두 복잡한 혈연관계나 연애문제 등 현실세계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구성으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혹은 자극적인 장면, 비약적인 설정이 빈번하게 이용되는 드라마를 뜻한다. 이들은 말도 안 되고 자극적이어서 예술이라 보기 힘들고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의 가치관 성립에 유해할 수 있으며 국민적 정서와 상반되고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저해시켜 대한민국의 국격 하락, 한류열풍이 줄어들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