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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지역 유일, 11년 위엄의 대구 단편 영화제 한국 취업 신문 협력 기사(http://www.koreajo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9) 지방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단편영화의 발전을 위해 11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지역 유일의 경쟁 영화제가 있다. 바로 대구 단편 영화제다. 2010년 8월 18일부터 8월 22일 5일간 개최됐던 단편 영화제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2000년 3월 영화의 불모지로 불리던 대구의 오명을 씻기 위해 각 분야의 영화인들이 모였다. 그들은 대구의 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두 편의 영화보다 영화 인력 생산과 지속적인 영화 제작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대구 경북 독립 영화 협회가 창립됐고 대구 단편 영화제가 만들어 졌다. .. 더보기
[비평]아리에티 제대로 이해하기 (하) 한국 취업 신문 협력 기사(http://www.koreajo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6) '[비평]아리에티 제대로 이해하기 (상)과 연결됩니다.' 모든 문제의 시발점은 쇼우가 아리에티를 만나고 그와 집사 할머니가 아리에티를 찾아다니면서부터다. 쇼우와 집사 할머니는 소인 족을 직접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의도하였건 의도치 않았건 상대적 약자인 소인은 피해자가 되고 만다. 인간과 소인이 접촉하는 데 있어 보다 강자인 인간이 악이 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이 문제는 비단 인간과 소인의 관계 뿐 아니라 인간과 자연, 인간과 다른 동물, 소인과 그보다 약한 벌레 등 모든 다른 문제에서 통용된다. 그 조그마한 아리에티도 쥐며느리를 심심풀이로 말아 던지고 놀지 .. 더보기
[비평]아리에티 제대로 이해하기 (상) 한국취업신문 협력 기사(http://www.koreajo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25) 지난 번 글에서 영화를 보고 난 관객의 입장에서 마루 밑 아리에티에 대한 영화 감상 리뷰를 작성해 보았다. 이번 기사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가능하면 영화를 보고 나서 읽는 편이 좋겠다.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에게 이 영화의 주인공을 꼽으라 한다면 대부분 쇼우와 아리에티라고 대답할 것이다. 일리 있는 맞는 말이다. 이야기 대부분의 초점과 전개가 그들의 관계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용적으로 접근한다면 조금 달라진다. 이야기의 중심 갈등을 형성하는 중요 축이 아리에티와 쇼우가 아니기 때문이다. 소인 족(아리에티)을 사이에 두고 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