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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 1회 대학생 토론마당 개최 한국취업신문이 주관하는 '제 1회 대학생 토론마당'이 8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3주간 경북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열린다. 경북대학교 한국어 문화원과 락스타 감꽃지점, 유네스코 대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의 실전 토론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토론 아카데미와 토론 대회를 합친 형태로 구성된다. 1, 2주차인 8월 13일과 8월 20일은 토론 아카데미로 한국어 문화원 강사들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3주차인 8월 27일은 토론 대회로 그동안 배운 내용을 실습하게 되며 팀별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토론 아카데미가 강의 그 자체에만 치중해 학생들의 실전 경험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것을 토론 대회를 바로 연계해 보다 실전적으로 대구 경북 대학생들의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 더보기
[칼럼]'나가수' 가수는 있지만 음악은 없다!? - 의미와 형식의 모순 비주얼과 유행 위주인 최근의 음악 동향을 생각해 봤을 때 MBC의 '나는가수다'(나가수)가 가요계와 방송계에 가져온 파급력은 가수가 '가창력'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돌이킬 수 있게 했다는 데 의의가 있고 매우 긍정적인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나가수는 많은 논란과 비난의 핵으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논란들은 나가수의 방송 전부터 있어왔고 한 가지 원인만이 작용한 것도 아니다. 복합적 요인이 골고루 작용한 것이 대부분이다. '나는가수다'라는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 여러 문제들이 복잡하게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가수다'의 문제점에 대해 꼬집는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일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고 다면적으로 얽힌 문제를 하나로 풀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과정이 필요하다. 나가수.. 더보기
[연극리뷰]'천일야화' 우리의 교육을 향한 함세상의 따뜻한 일침 한국 취업 신문 동시 게재(http://www.koreajo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6)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마당극 천일야화가 대구 대명동 씨어터 우전에서 공연됐다.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김재석 교수가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으며 극단 함께사는 세상(이하 함세상)이 공연을 맡았다. 천일야화는 우리가 ‘아라비안 나이트’로 알고 있는 그것과 무관하지 않다. 세헤라자데가 천 일동안 이어나간 이야기처럼 끝없이 이어져 나오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붙여진 제목이다. 물론 내용은 천일야화와 직접적 관련이 없고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둘러싼 이야기를 폭넓게 다룰 뿐이다. 사실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이라는 방대하고 밑도 끝도 없는 문제를 다각도에서 꼬집는 .. 더보기